SINGAPORE

싱가폴 날파리가 없다.

Kallipolisian 2018. 4. 29. 02:31

해외 여행하면서 내가 꼭 하는 일이자
취미라고 한다면
과일을 구경하고 먹어보는 것.

처음 보는 과일들도 신기하고
한국보다 싸다고 생각되는 과일도 많고

하지만 먹고 처리 하는 일이 항상 귀찮은게 문제다.
날파리 꼬이는게 싫어서
한시라도 방에 못 두고 바로바로 버려야했다.

특히 뉴질랜드는 바닷가 집은 정말 심했었던 것 같다.

근데 싱가폴 와서는 이상하게
날파리를 한 번도 본적이 없었다.

망고에 푹빠진 그가 방에 망고 익힌다고
널어놓길래 냅뒀다가
나도 바나나 익힌다고 널어놨는데

심지어 바나나껍질, 파파야도
먹고 며칠째 그냥 비닐봉지에
싸놨는데 날파리 한 마리 보이지
않는다.

소독차가 거의 이틀에 한 번은
뿌리고 가던데 그래서 그런지
정말 신기하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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